흔히 킹제임스 성경을 쓰는 사람들을 교만하다고 말을 하는 경우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물론 더 많은 지식과 더 바른 지식을 알았다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교만하게 비춰졌을 수
있고 또 교만하게 말하고 행한 적이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모습은 우리가 진실되게 반성하고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지요.
그런데 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먼저 깊게 생각 해 보셨으면 합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쓰는 사람들은 구원 받은 사람만을 회원으로 간주한다고 했는데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주님의 몸된 지체라는 것은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을 말하는 것인데 구원 받지 않은 사람을 주님의
몸된 지체라고 말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의상 형제, 자매라는 칭호는 사용하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방문하는 사람에게 침례를 받았는가? 구원 받았는가? 이런 질문이
상대방을 당혹스럽게
한다는 것은 저도 처음에 그런 질문을 받았을 때에는 조금 어색하고 기분이 좋지는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교회이기에 그런 질문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개신교회에 몸 담고 있었을때 우리는
구원의 확신에 대해서 분명하지 못했고 교리적인 정립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원 받았는가?
라는 질문을 하게 되면 너무 건방지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질문의 진정한 의미는
당신이 나와 교제 할 수 있는 형제인가?
당신이 그리스도인인가? 라는 질문이기에 사실은 모든 교회안에서 이것은 인사와 같은 것입니다.

침례의 문제는 침례를 받지 않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구원 받지 않은 사람으로 매도 하는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하는 교회는 없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침례는 자신의 의지로 결정하는 것이고 침례의 의미에 대해서는 "벧전3:21"절에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행2:38-41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회개하여 죄들의 사면을 얻고 너희가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라...... 그때에 그의 말을 기쁘게 받아들인 사람들이 침례를 받으매....
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28:19절에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침례를 주며"라고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설명이 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