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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천년왕국 끝말에 또 전쟁이 있다니....? |
1,021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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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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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3 - 등록 |
조회 : 76 이름 : 이 영희
작성일 : 2000/02/02 오후 1:31:00
친절하고 자상하신 답변 고맙습니다.
형제님은 옛날 제 학창시절의 세계사 선생님같은 분위기를 가지신 분인 것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교회소개 페이지에 사진을 한장 올려주셨으면 제가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을텐데...)
주신 답변의 핵심은 "결국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죄의 본성은 어쩔 수 없지요" 라는 문장 하나에 압축되어 있는 것으로 이해해도 되겠는지요?
그래서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고, 새 예루살렘 도성에서 영원한 세계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천년왕국 시대에도 "죄도 있고 눈물도 있고" 지금과 똑같이 (겉으로는 복종하지만) 속으로는 언제라도 불순종의 죄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행위로써가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보고 판단하시는 예수의 심판을 통해 지옥으로 떨어지는 영혼도 있겠네요?
예수께서 친히 다스리시는 천년왕국 시대에도 지옥으로....?
여기서 말씀하신 "어쩔 수 없는" 죄의 본성이란, 우리가 육신의 장막을 입고 살아가는 동안에는 이 육체(flesh) 안에는 선한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머무르는 것이 없는 까닭에 선한 일을 어떻게 행하는 것인지도 모르노라( 로마서 7:18 )시던 사도 바울의 고백과도 일맥상통하는 죄성을 가리키는 것인지요?
그렇다면, 우리의 육체(flesh)야말로 타도(?) 극복해야 할 우리의 마지막 ''웬수''(enemy)인 건지요?
여기에 사탄의 spy(?)들이 몰래 천년동안 숨어있는..... ?
(이 추가 질문이 어째 노트정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p.s. 하나님을 믿음의 대상으로 봐야지 하나님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는 어느 선생님의 가르침이 문득 생각나네요. 질그릇이 주인을 연구하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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