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국이란 왕이 통치하는 국가를 말하고,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세 종류의 왕국, 즉 하늘의 왕국(kingdom of heaven)과 하나님의 왕국(kingdom of God)와 하늘왕국(heavenly kingdom)이 등장하는 것은 아시죠?
  이 세 왕국은 모두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는 것은 같지만 서로 다른 왕국입니다.
  “하나님의 왕국”은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는 우주의 모든 곳을 포함하는 영적인 왕국인 반면에 “하늘의 왕국”은 실제적이고, 정치적이며, 눈에 보이는 왕국인 것이 다릅니다.

  마태복음에서만 “하늘의 왕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는 마태복음이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묘사하고 있는 왕의 복음서이기에 왕이 다스리시는 실제적이고, 정치적이며, 눈에 보이는 왕국인 “하늘의 왕국”을 언급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은 종으로서 예수님, 누가복음은 사람이신 예수님, 요한복음은 하나님으로서 예수님을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하늘의 왕국”은 유대인들에게 먼저 주어졌으나, “하나님의 왕국”은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왕국이기에 다른 복음서에서는 “하나님의 왕국”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에서만 언급되는 “하늘의 왕국”은 구약 성경에서 이스라엘을 통하여 신정통치의 왕국을 계획하셨던 왕국이고, 먼저 유대인들에게 주어졌지요.
  그러나 아담이후 사람들에 의해서 이 왕국이 세워지는 것이 실패하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왕국의 왕으로 오셨으나 배척당하셨던 것입니다.
  비록 예수님께서 초림 때 유대인들에게 배척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대 환란후 유대인들이 유대인의 왕이신 예수님을 왕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천년왕국”은 [하늘의 왕국]과 [하나님의 왕국]을 동시에 예수님께서 통치하실 왕국입니다.
  유대인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유대인들이 왕으로 받아들인 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실제적인 유대인의 왕으로서 예루살렘에서 다스리시고 유대인들은 제사장 국가로, 민족들의 머리로 전 세계를 통치하게 될 왕국입니다.
  이 왕국은 구약성경을 통해서 수없이 예언된 왕국이기도 합니다.

  아담, 노아, 아브라함, 다윗 모두 이 왕국을 세우는데 실패하였던 왕국이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왕국을 세우기 위해서 오셨던 것이지요.
  초림 때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배척 당하셨으나 재림 때에는 이스라엘의 왕, 유대인의 왕으로 받아들여질 것이고 하늘의 왕국은 세워질 것이며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왕국에서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다른 분들도 참고하시도록 틈을 내어서 세 가지 왕국에 대해서 다시 정리해서 올려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