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0 이름 : 홍성율
작성일 : 2004/03/17 오전 12:05:51

누군가 아플 때 신실한 장로를 청하여 기도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야고보서 5:14-15에 보시면 병든 자가 있다면 교회의 장로들을 초청하여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머리에 손을 얹는 “안수기도”는 아닙니다. 또 어떤 일이 있다고 해서 목사나 어떤 사람에게 “안수 기도”를 받는 예는 바울 서신에서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안수”라고 하면 머리에 손을 얹고 하는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안수”란 ‘제물’이나 ‘사람’을 구별하기 위해 “손을 닿게 하거나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머리에 손을 올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구약에서 제사장들이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릴 속죄 제물들인 수소, 숫양,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였습니다.
위의 경우를 제외하고 안수와 관련하여 '머리에 안수 하였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신약에서 예수님께서 어린아이나 병자에게 안수하셨으나 '머리에 손을 올리고 안수하였다'는 기록은 전혀 없습니다.
신약 바울 서신에서 안수는 사역자들을 구별할 때 안수하였으나, 몸이 아프거나 어떤 일이 있을 때 머리에 안수한 예도 없습니다.

형제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몸이 아프거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 목사나 다른 특별한 사람으로부터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를 받는 것은 신약 교회 성도들에게 옳지 않다는 결론이지요.

“방언”이란 실제로 알아들을 수 있는 다른 지방의 언어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서 “사도들의 방언”을 16개 지방에서 온 유대인들이 모두 실제로 자기 고장의 언어로 알아들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방언들은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에 불과합니다.
전에 저도 방언을 해본 경험도 있습니다만 그 때 어떤 분은 스페인 방언, 러시아 방언, 영어 방언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스페인 사람, 러시아사람, 영국인 미국인들은 전혀 알아듣지도 못하였습니다.
"방언"은 하늘 나라 말이라서 그렇다는 변명을 듣고 그런가 보다 했던 적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제 주변에는 미국, 영국, 스페인, 중국, 일본의 말을 통역하고 말하는 형제 자매님들이 여러분 계십니다. 바로 이런 형제 자매님들이야 말로 성경이 말하는 방언의 은사가 있는 분들이지요.

성경이 말씀하시는 방언이 다른 나라, 혹은 다른 지방의 언어라는 성경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계속 방언을 고집하는 분이 있다면 요한일서 4:1-3의 말씀에 따라 방언하는 영을 시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방언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영의 이끌림에 따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방언하는 영』을 시험할 수 있습니다.

방언을 하는 사람에게 방언을 계속 말하게 하고 『방언하는 영』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인정하는가?”라고 물으면 『방언하는 영의 정체』를 알 수 있습니다.
방언하는 사람을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 『방언하는 영』을 상대로 시험하는 것입니다.

방언을 하는 사람의 방언이 진실로 성령께서 주신 방언이라면 반드시 『방언하는 영』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가 아니라면 예수 그리스도를 저주하든지, 달려들면서 반항할 것입니다.
홀로 시험하지 말고 신실한 성도들과 함께 『방언하는 영』을 시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방법은 성경을 거부하는 경우, 눈에 보이는 현상을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눈으로 확인하게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방법은 독일의 영 분별의 은사를 가진 쿠르트 코흐 박사와 캐나다 선교사인 죠지 버치 목사, 빌 맥레어드 목사 등 여러분들이 실제 사역에서 사용한 성경적인 영분별의 방법입니다.
참고로 “사탄의 전술 전략”이라는 책 - 쿠르트 코흐 지음, 도서출판 예루살렘- p346-351에 방언을 시험한 20번의 사례가 자세하게 나오는데 모두 가짜였습니다.

다음에 “방언에 대해서” 자세하게 요약 정리하여 <진리를 찾아서>에 올려두겠습니다.
아래의 홈에서 <은사주의에 대한 12가지 질문>을 참고 하셔도 좋을 겁니다.

http://www.inchristjesus.net/charisma.html

강시효 형제님.
오랜만에 방문하셨군요. 반갑습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하구요.